[더뉴스-더쉬운경제] 'D의 공포' 우려 확산...과장인가 현실인가? / YTN

2019-09-11 6

■ 진행 : 노종면 앵커, 박상연 앵커
■ 출연 : 정철진 경제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 0.0%, 역대 최저, 통계 작성 이후 54년 만에 처음 접하게 된 수치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물가 하락으로 인한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우려가 나옵니다.

언론에서는 D의 공포라는 표현으로 공포 심리를 자극합니다. 쉬어야 경제다, 더쉬운경제에서 D의 공포는 실체가 있는 것인지 과장된 것인지 따져보겠습니다. 정철진 평론가 자리하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철진]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물가라는 말 우리가 자주 써서 당연히 아는 것 같은데 사실 재화나 상품 이런 것들이 개개인별로 중요도가 다르잖아요. 어떻게 단일한 물가지수라는 걸 만들어내는 겁니까?

[정철진]
그렇습니다. 우리가 소비자물가 상승률. 되게 편하게 말하지만 엄밀히 생각해 보면 어떻게 구했지라는 의문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거 하나하나 가격이 오르고 내렸는지를 어떻게 다 알겠습니까. 그래서 당국에서는, 우리뿐만이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고요.

특정 중요한 핵심 품목들을 정합니다. 우리나라는 460가지 품목을 정해놓고. 또 품목만으로 그걸 일반적으로 평균 내느냐, 그렇지가 않죠. 우리 생활에도 밀접하고 산업적으로도 밀접하고 또 많이 쓰는 거에는 가중치를 더 많이 부여를 하게 되면서 큰 틀에서 국민들이 느낄 수 있는 체감 물가를 적합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이런 방식을 통해서 매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라는 것을 밝히게 되는 것이죠.


디플레이션에 대해서 얘기를 나눠보고 싶은데 물가가 낮으면 디플레이션이라고 하는 건가요?

[정철진]
맞습니다. 물가상승률이 떨어지게 되는 게 디플레이션. 오르면 인플레이션 이렇게 얘기하게 되는데 이론적으로 디플레이션이 나오기는 쉽지가 않죠. 왜냐하면 우리는 화폐를 계속 찍어내잖아요.

실질적으로 미국이 현재 달러가 기축통화라고 하는데 미국 정부가 지고 있는 부채가 20조 달러가 넘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미국 정부는 20조 달러를 갚아야 돼요.

그러니까 왜 그 정도까지 빚을 지게 됐는가. 달러를 찍어내서 그러는 거죠. 그러니까 돈을 계속 찍어내는 한 물가가 떨어질 수는 없고 오히려 오르는 게 정상이고요.


돈 가치가 떨...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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